3월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Digital PR/Marketing Communication Forum 2009"에 다녀왔습니다.

'PR인이라면 누구든지 Digital PR에 대해 알아야 한다'라는 사장님을 뜻을 받들어 DPR팀원을 제외하고는 제가 유일하게 참석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

'고객 2.0 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는 큰 주제 아래서 5가지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발표자들과 발표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세션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부의 신호창 교수님의 발표였습니다.


송호창 교수님은 "광고계가 효과 증명에 실패했다. 그렇다면 PR은 어떻게 효과를 증명해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시작하셨습니다. 특히 PR 2.0시대에는 지식(Knowledge)기반의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과 CSR은 더 이상 philosophy가 아니라 경영이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PR과 Management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송호창 교수님의 세션을 통해 PR활동의 영역과 그리고 PR 역할의 변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버즈인사이트의 박영진 차장님의 발표였습니다.

"고객2.0 시대의 고객 의견 진단 방법과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이였는데요,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것도 인터넷 없이는 불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ㅎ 그래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아무튼 박차장님은 소비자 2.0 즉 트윈슈머나 프로슈머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인터넷은 단지 새로운 비즈니스가 아니라 경제 전반을 뒤바꿔놓은 혁명이라고 정의를 해주셨습니다.

재미났던 부분은 "웹 2.0은 단순한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 정보(경험)의 유통 방식"이라고 정의를 해주셨던 부분입니다.


역시 인터넷 콘텐츠 분석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 답게 인터넷 콘텐츠 분석에 대해 아주 깊이 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니터링은 자동화가 되어야 하고, 양적인 분석도 중요하지만 이를 정성적으로 분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하나의 컨텐츠에 대해서라고 알지라도 최소 서너가지 이상의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음으로 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진행했던 사례에 대해 잠깐 보여주셨습니다. 매우 신기했던 것이 키워드 별로 분석도 하고 패턴 별로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였는데요. 특정 단어에 대해서는 긍정 부정으로 분류하고 이런 분류들을 기반으로 레포트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레포트는 긍정인지 부정인지 등이 나오고 또 원문 보기를 클릭하면 실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어, 복합적이고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또 트렌드 보기 옵션도 있었고, 버즈톤, 버즈수 모두 하나의 리포트에서 확인이 가능해서 매우 놀라웠습니다. (저만 이런가요..쿨럭)

세번째 세션은 에델만의 강함수 이사님의 발표였습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2.0"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조직론 등도 언급하시고 다양한 부분들을 잘 말씀해주시더군요.

Public Media와 Lifestyle Media가 혼재되어 있다는 말씀도 해주시고..또 재미있었던 것은 '암'과 관련된 검색어 인데요..
실제로 환자가 암에 걸리면 집에 와서 검색해보는 것이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전이" 혹은 "부작용"을 먼저 검색해본다고 합니다. 즉, 이제는 알고 싶은 것을 알려주는 대상이 바로 인터넷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기업 커뮤니케이션 2.0 로드맵을 제시해주셨는데요, 고객 지원 - 고객 대화 - 고객 참여로 나아가는 단계를 자세히 보여주었던 로드맵으로 실무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슬라이드가 잘 보이시지 않는다구요? www.junycap.com에 가시면 이날 진행된 발표 자료를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주니캡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렇게 1부 순서가 끝났습니다..휴~ 길군요..:)

네번째 세션은 제일기획 손광섭 팀장님의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사실 손광섭 팀장님의 발표는 거의 Case study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는데요, 순수하게 온라인을 거점으로 해서 진행된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UCC도 보여주시고

캠페인 실행 캘린더까지..

동방신기, 김연아, 이외수 등 정말 쟁쟁한 스타들에다가 그 규모는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여담이지만 마지막 Q&A 세션에 "도대체 예산이 얼마였는냐?"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캠페인 성공 비결을 Well Made Contents, Interaction with Target, On-off integration, Brave Client로 꼽아주셨습니다.

마지막 세션을 장식한 건 바로 주니캡님의 발표였습니다. 현재 에델만 Digital PR팀을 이끌고 있는 이중대 이사님이시죠..

주제는 "고객 2.0 대화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안"이였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비밀이란 없다. 그래서 더욱 issue management와 reputation management가 필요하다라는 말씀도 해주셨구요. 델 컴퓨터의 케이스 스터디를 예로 들어서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 issue management 인지도 보여주셧습니다. 자포스의 케이스 스터디도 있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제가 조만간 다른 방법으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 2.0 커뮤니케이션의 위험 & 기회 4분면

고객 2.0 커뮤니케이션 전략 로드맵인데요, 굉장히 실질적이고 요즘 기업들이 원하는 로드맵을 깔끔하게 표현해준 좋은 표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니캡님은 고객 2.0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고민의 수준을 벗어나, 이를 실무에 적용하고 어떤 식으로 기업에게 제안할 것인지까지 개발해놓은 것을 보니 역시 주니캡은 주니캡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이를 보고 저희도 좀 더 분발해서 더 좋은 것들을 많이 내놓았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포럼에 대한 간단한 정리였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위의 발표 자료들은 http://junycap.com/blog/502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다음 주 쯤에 본 포럼에서 느낀 점과 Q&A 그리고 몇 가지 Case Study를 가지고 짧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재미있고 쉬운 내용(사실 제가 어려운 발표할 내공도 없습니다..)들로 구성해서 진행할 예정이오니 Digital PR팀을 제외한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네, 무료입니다 ^^) 사실 저희 팀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있어야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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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지털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럼2009> 스케치  삭제

    2009/03/05 10:20TRACKBACK FROM 한국의 대표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꿈꾸며

    어제 포럼을 다녀왔다. 원래는 와서 바로 쓰려했으나 귀찮니즘에 직면해 오늘 완성했다. 나름 정리해봤는데 참석 못하신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음 하는 바램이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해석이 있음 과감 없이 지적들 주시라. ps.당일 자료는 PR대표블로거인 쥬니캡 사이트(http://junycap.com/blog/502)를 방문해서 얻어가시길.. (출처: 쥬니캡) ▶고객2.0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변화 / 신호창교수의 키노트연설 PR도 변화에 적응하지..

  2. 디지털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럼 2009에 다녀와서...  삭제

    2009/03/06 01:49TRACKBACK FROM Greenday on the road

    불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기업들은 싼값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온라인 PR/마케팅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 디지털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럼 2009 참석자 명단을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국내 내노라 하는 기업/PR대행사의 온라인 담당자들이 한 회사에서 2~3명씩이나 반나절의 업무시간을 빼서 참석했다는건 그만큼 높아진 기업의 관심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포럼에서는 2.0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변화, 기업 커뮤니케이션 2.0과 사례/활용..

  3. 모든 기업이 블로그를 할 필요가 있을까?  삭제

    2009/03/06 09:08TRACKBACK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지난 3월 3일 기업&미디어가 주최하고 에델만이 후원한 <고객 2.0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포럼>에서 참석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는데 150명이 꽉 차는 걸 보고 많은 기업들이 커뮤니케이션 2.0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키노트나 초반의 고객 의견 진단은 좀 지루했지만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패널 토론 시간이 가장 흥미로왔는데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대화에 참여할수 있는 시간이 만족도가 훨씬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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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용한 정보에요^^ 그렇지않아도 이 행사의 강연 내용 하나하나가 궁금했었는데 AndyShin님이 사진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고마워요. :)

    2009/03/05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 에구.. 더 자세하게 적어야 하는데 말이져 ㅋ 졸려서리 ㅎㅎ

      2009/03/05 09:57 [ ADDR : EDIT/ DEL ]
  2. 완소강남사나이...안어울려...이런...'사진은 부장급, 실물은 뽀송뽀송...속지마세요' 이런게 더 어울리지않나?

    2009/03/05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 앤디신의 특별 요청으로 거절했다가는 맞을 것 같...ㅋㅋ

      2009/03/05 09:34 [ ADDR : EDIT/ DEL ]
    • 전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근데 어색하눼 ㅎㅎ

      2009/03/05 09:58 [ ADDR : EDIT/ DEL ]
  3. 앤디신의 발표도 기대되는군요 ^^

    2009/03/05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4. 단순명료하면서 핵심만 들어있는 깔끔한 정리 잘보고 갑니다. 더욱이 생생한 현장 사진이 있어 생동감 있어보이고요.
    비슷한 내용을 글을 포스팅하는 덕에 트랙백 쏘고 갑니다. 그리고 앞으로 종종 들려봐도 괜찮은지요?^^

    2009/03/05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시카

    내용 아주 잘 보았습니다. 실제 자료들을 좀 더 들여다 보아야 하겠지만, 좋은 세션들로 구성이 되었던 듯 하네요. 전수 교육 제안 고맙고, 이왕 할 것이니, 전체 직원들 대상으로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담주 쯤 다른 교육 플랜이 하나 잡혀 있으니, 같이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시간 잡아봅시다.

    2009/03/06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사장님!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보겠습니다... :) 많이 부족하겠지만.. 전 직원이라니..떨립니다 ^^

      2009/03/07 11:54 [ ADDR : EDIT/ DEL ]
  6. 오..대철씨 멋지네요 ^^

    2009/03/11 11:21 [ ADDR : EDIT/ DEL : REPLY ]